한일회담은 예상했던 대로였다.

한일회담은 예상했던 대로였다. 한국정부는 일본과 나눈 얘기를 다 말하지 않았다. 이 정부는 국민에게 감추는 게 너무 많다. 세월호 때 드러난 것처럼, 해결을 하지도 못하면서 정보를 독점한다.

“뒤통수친다”는 생각은 일본이 아니라 한국정부 때문이다. 내가 보기에 일본은 한번도 그들의 “원칙”을 바꾼 적이 없다. 어젯밤에 아베수상이 일본의 TV에 나가 “원칙을 고수한다”고 강조했던 것도 그 일환일 뿐이다.
한국언론들은 듣고 싶은대로 들었지만, 아베수상이 했다는 얘기를 내 이해대로 번역해보면 이렇다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일본의 세계유산등재 때 징용문제로 한국이 용어사용에서의 약속을 뒤집은 일, 산케이 지국장문제,수산물수입금지든 그동안의 불만을 다 말했다.)

“해결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한다”
(일본이 요구한대로 대사관 앞 소녀상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미국등에서의 일본 비방과 소녀상 설치를 자제한다고 합의하면 사죄/보상을 할 수 있다. )

“차세대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한다”
(위안부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이 문제는 더이상 문제삼지 않는다. 과거에 김영삼・김대중 대통령이 더이상 묻지 않겠다고 했는데 언제까지 말을 바꿀 것인가.)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51102222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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