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진, 위안부를 보는 3가지 시각

Sejin Pak

September 23, 2015 · Adelaide, SA, Australia ·

[위안부문제][책 제국의 위안부][한국사회의 반일감정] 위안부를 보는 3 가지 시각 – 위안부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 위안부문제에 대해 내가 올리는 글이 불편한 페친을 위한 정리.

위안부를 보는 3 가지 시각
1] 일본우익: 위안부는 매춘부이다.
2] 한국사회: 위안부는 소녀상같은 인물들이다.
3] 제3의 시각: 위안부는 하나로 설명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 반일감정에 쌓인 한국사회에서는 [3]을 말하면, [1]로 듣는다.
– 책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작)은 제3의 시각을 말한다. 그런데 많은 한국인들이 책을 읽지도 않고 [1]을 말한다고 생각한다. 반일감정이 그렇게 만들고 있다.
– 위안부 지지단체들의 시각은 [2]이다. 소녀상시각 [2]를 만드는데 가장 공헌한 그룹이 위안부지원단체들이었다. 시각[2]를 퍼트리는 국민운동을 해 왔다. 당연히 시각[3]을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싫어한다. 그뿐 아니라, 시각[3]을 시각[1]이라고 주장한다.
–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시각[1]은 비판하되, 시각[2]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그리고 시각[3]을 시각[1]이라고 주장하지 말아야 한다. 일본이 시각 [2]를 받아드이게 만드는데서가 아니라, 시각[3]이야 말로 한국을 위안부문제로 부터 해방시킨다.
– 일본사회에서도 위의 3가지 시각이 있다. 일본사회의 모두가 시각[1]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아니나, 대다수가 시각[2]를 받아드리는 것도 아니다. 그 이유는 그것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충분히 밝혀져 있기 때문이다.
– 제 3의 시각이 당연히 일본에서도 제일 쉽게 받아들여 진다. 시각[1] 보다도 받아들여진다. “일본인은 사죄하고 싶다.” “일본인들도 위안부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
– 그래서 위안부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한국에서도 제 3의 시각을 받아들여야 한다. 시각[2]를 주장하면 끝없이 해결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