渦中日記 2014/11/29

어젯밤엔 멀리서 날아와 일부러 서울에 들려주신 Miyong Kim-To 샘을 만났다. 이 분은, 고발직후에 나에게 “대책팀”을 꾸리라고 조언하신 분이다. 그래서 엄청난 비난의 집중포화 속에서 나를 지켜 주려 애써 주셨던 분들과 이 몇달동안 긴밀한 대화를 나누어 왔다. <동아시아 평화와 화해를 위한 제3의 목소리>라는 페북그룹도 만들어졌다. 그리고 오늘 오프모임을 한다.

사실, 비슷한 시도를 한일학자들과 십년 전에도 했었고 그들과 함께 심포지엄을 하고 책을 만들어 냈었다. 금년 4월에는 일본관련학자들, 언론인들과 함께 <위안부문제, 제3의 목소리>라는 제목으로 심포지엄을 열었었다.

지난 밤, 김미영선생님 덕분에,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좀 더 명료하게 보였다.
그런 아침에 열어본 페북에서 잠시 놀아본 결과. 우연이겠지만 우연의 결과가 반가운 아침. 아무래도 나 이런 놀이 좋아하는 것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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