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과도한 민족주의를 비판하는 책을 일본에서 상 주면 ‘친일’이라는 오해를
불러 역효과를 낳지 않을까. 우리는 그런 우려도 논의했다. 그러나 이 책은
일본의 우익적 언론도 매섭게 비판하고 있고 한국 신문 등에는 설득력이 있다는
서평이 실렸다. 게다가 우익이 눈엣가시로 여기는 아사히신문사에서 상을
받는다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나도 한때 ‘다케시마를 한국에 양보해 우정의 섬으로 한다’라는 ‘몽상(夢想)’을
아사히신문 칼럼에 쓴 적이 있다. 그 때문에 지금도 우익에게 “매국노”라고
공격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용기 있는 발언”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지만 내
생각엔 나보다 박 교수가 훨씬 용기 있다. 무엇보다 한일 관계에 관한 한
자유로운 주장을 펼칠 여지가 한국에서는 훨씬 좁기 때문이다.”
“박 교수를 “우익의 대변자”라고 부르는 분들에게 꼭 부탁하고 싶다. 그렇다면
교수를 지지하는 나도 이제부터 꼭 “우익의 대변자”라고 불러 달라. 그러면 나에
대한 우익들의 공격도 조금은 누그러질 테니.”
– 고 와카미야 요시부미 (1948 – 2016) 일본국제교류센터 시니어펠로 전 아사히신문 주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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